와 갑자기 카쿠쵸가 그 불한당에서 나온 장면처럼 손에다가 시계 쥐고 사람 개패는 거 보고싶어 근데 그 시계 키세키가 떠나기 전에 생일 선물로 사줬던 거임
손목시계라고 적었어야 했는데 그냥 시계라고 하니까 갑자기 진지한 얘기가 개그물이 된 것 같네요... 여튼 명품으로 줬어서 이런 거 못 받는다고 뚝딱거리던 카쿠쵸한테 어차피 내 돈으로 산 거 아니니까 그냥 가지라 하는 키세키... 분위기 싸해지고 카쿠쵸가 훔쳤어요? 하는데 그렇겠냐? 함
시계를 훔친 건 아니고 ㅋㅋ ㅠ 부모 돈 쌔벼서 산 거라 내 돈으로 산 거 아니라고 한... 키세키 종종 모 지갑 터는데 모친도 자기가 잘못한 거 있으니까 키세키가 그따구로 굴어도 아무말 못함 특히 금전적인 면에서는 큰 문제 생기는 것도 아니고..자식이 본인의 품위나 명예를 실추시킬만한 일을 저지르면 개지랄하던... 그런 사람입니다 집에서 맞아가지고 얼굴에 상처달고 카쿠쵸 만나러 간 날도 종종 있었을 듯 카쿠쵸한테는 그냥 타구역 애들이랑 맞짱뜨다가 일케 됐다고 함
여튼 시계 받고 손목에 차보는 카쿠쵸... 그러다가 이자나님 눈치 보여서 ㅋㅋ ㅠ 안 차고 그냥 소중하게 보관하고 잇었는데 관만 때부터 다시 차고 다녔을 듯 관만 간부가 뭐야 안 어울리게 웬 손목시계냐? 하고 봤다가 억 뭐야 롤렉스잖아 하고 어디서 났냐고 하면 대꾸도 안 하는 싹바가지카쿠쵸군
생각해보니 카쿠쵸 관만에서도 막내아냐? 아 좀 귀엽네... 이게 아니라 도만이랑 최종결전 전에 사람 팰 일 생겼을 때... 손목시계로 패가지고 시계 유리알 부분도 금가고 피 묻고 난리남 근데 그상태로 피도 안 닦고 다시 손목에다 차는 미친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