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그 허상 미래 때 키세키가 머하고 지낼 지는 사실 잘 모르겠음 애들이나 할 법한 단순 양키 폭주족 졸업한 지 오래됐으니까... 진작부터 야쿠자랑 어울려 지냈는데 그만큼 나이 먹고도 정신 못 차렸으면 여전히 그러고 있겠지 싶다가도 카쿠쵸가 권력 남용으로 싹 쓸어버렸을 것 같기도 함

 

키세키는 자기가 원해서 약 빨기 시작했다고는 하지만 상황의 작용이 크잖아 아무래도... 그런 범법 행위들은 글서 카쿠쵸는 키세키가 빨리 그 무리들이랑 손절했으면 싶었는데 그럴 기미가 안 보이니까 냅다 지가 처리해놓고 키세키한테 통보함 (ㅋㅋ) 이제 조용히 살라고.. ...미친놈이에

 

키세키 이때 처음으로 카쿠쵸한테 분노했을 것 같지 원래 화를 내도 그렇게... 속에서부터 우러나오는 그런 감정이었던 적 없는데 키세키가 여태껏 보여준 모든 모습 중에서 제일 격했을 듯 미친놈이냐고 넌 왜 나한테서 모든 걸 빼앗아 가질 못해 안달이냐며... 사실 다른 건 아무것도 뺏어간 적 없어

 

키세키가 버리면 버렸지 카쿠쵸 지가 뭐라고 감히 키세키의 그런 ... 소중한 것들을 함부로 가로채겠냐고 키세키도 자기가 억지 부리고 있고 화풀이 할 대상이 없으니까 카쿠쵸한테 지랄한다는 거 다 아는데 카쿠쵸가 반박도 안 하고 그냥 받아만 주니까 더 화가 남 제발 원망이라도 해줬으면 해서

 

카쿠쵸는 키세키 만큼은 이젠 멀쩡하고 평범한 삶을 살았으면 하니까 이런 선택을 한 건데... 키세키가 언제쯤 제 마음을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 그대로 사랑해줄까 싶었던

 

그 생각을 손에다 총 쥐고 하니까 문제인 거임 이 남자의 순애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친구... 라고 하기에도 뭐한 사람들이었지만 그래도 꽤 오랜시간 부질없이 약에 취한 웃음이라도 나눴던 동료들이 바닥 가득 시체로 널려있는 걸 보는 순간 키세키도 ... 처음이었을걸 자기가 누군가의 죽음에 분노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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