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쿠쵸 천축 때 키세키한테도 이자나가 이상하다고 한탄한 적 있는데 키세키가 왜? 라고 물어봐서 대답 못 함
뭐가 이상해?
제가 알던 이자나가 아닌 것 같아서요.
네가 알던 쿠로카와는 누군데?
예?
어차피 넌 걔의 단편적인 부분만 알잖아.
...아닐걸요.
확신해?
네가 정말로 걔의 모든 것을 알고 있어?
... ...
카쿠쵸 군도 어리구나.
안 어려요
키세키는 카쿠쵸 본인이 좋아하는 키세키에 대해서도 제대로 모르는데 자기가 알던 이자나에 집착하는 모습이 좀 우습고 귀엽게 보였던... 인생은 혼자 사는 거니까 간섭하지 말라하면서 머리 쓰다듬어주는데 카쿠쵸가 어린애 취급 말라고 툴툴거려서 마빡 딱콩 때림 ㅋㅋ
키세키 관동사변 일어난 새벽에 삿포로 행 열차 기다리고 있었는데 순간 쎄한 느낌이 들어서 역사에서 문득 뒤돌아봤다가 시선 거뒀을 듯
그때 카쿠쵸 총 맞음
그러고서 바로 눈 내리는데 키세키는 뭔가 쎄함을 느꼈던 게 눈이 오려던 징조였나... 하고 생각했어 어디선가 피비린내가 나는 것 같은 건 무시하고
관만 카쿠쵸 옷 벗겼다가 어깨에 선명하게 남은 총상 흉터 보고 멈칫하는 키세키... 카쿠쵸 다 뒤진 눈깔로 키세키 쳐다보면서 왜요? 하는데 키세키 아무것도. 하면서도 다시 옷 입히는 행색에 그렇게 보기 흉하냐고 하는 카쿠쵸
응.
하기도 싫을 만큼?
알면 힘 풀어.
하는데 키세키 허리 감싸고 있는 팔 힘 절대 안 푸는 카쿠쵸... ㅜ 싫다고도 안 하고 몸으로 표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