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따위 인생이어도 너만 있으면 괜찮을 것 같으니까 우린 안 되는 거야

 

키세키가 카쿠쵸에게 완전히 마음이 없었다고는 못하겠어요 상황을 밀어낸 적은 없거든요 그래서 카쿠쵸가 꿋꿋하게 들이댄 걸수도 있고요 카쿠쵸는 타인의 기분이라든지 본능적이고 기이한 감각을 알아채는데 뛰어나거든요 이 사람이 뭘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혐오스러워하는지...

 

분명 느꼈을 거예요 키세키로부터 느껴지는 묘한 기시감을 귀티나는 부잣집 아가씨가 스케반 무리와 어울려 지내는 것 집에 들어가기 귀찮다는 말버릇 얘기 중 가끔 튀어나오는 누군지 모를 언니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는 시선과 퍼렇게 물든 광대뼈가

 

괜찮아요? 뭐가? 상처. 다치는 거 하루이틀도 아니고. 어쩌다가 그랬어요. ... 대답하기 싫으면 됐구요. 으응.

 

이래서 안 되는 거야 너는 날 너무 사랑해서 내게 최대한의 절망을 선사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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