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세키는 어느순간부터 폭력을 즐겼을 것 같네...

하긴 키세키는 이렇게라도 살아있음을 스스로에게 증명하기 위해 폭력을 휘둘렀으니까 삿포로로 훌쩍 뜨면서 야쿠자랑 진득하게 얽히면서 마약 시작한 것도 결국 똑같은 이유야 이렇게라도 안 하면 죽을 것 같으니까 무서워서 숨을 쉬는 것 같지 않으니까

카쿠쵸가 그렇게 망가진 키세키의 모습을 보면 처음에는 화를 냈는데 점점 아무말도 못하게 되어버리겠지 둘 다 알아 카쿠쵸 잘못도 책임도 아니고 오롯한 키세키의 잘못된 선택이고 충동이었음을 ... 단지 카쿠쵸는 자신이 키세키에게 의지할 수 있는 믿음을 주지 못했다는 사실이 가장 괴롭지 않을까

키세키가 약을 놓고 정신도 놓아버린 채로 카쿠쵸에게 매달리면 카쿠쵸는 그걸 다 받아줘 사랑하니까 사랑해서 이깟 사랑에 휩쓸려서 입맞추고 몸을 섞고 밀어내지 않는 카쿠쵸 어차피 다음날이면 키세키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데 약에 취해서 하는 사랑한다는 말이 끔찍하게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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