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쿠쵸가 그래도 살인만은 용납 못한다고 했을 때 키세키가 옆에서 담배 뻑뻑 피우면서 왜? 했을 것 같다 왜... 라니? 사람을 죽이는 건 그런 식의 반문을 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나 싶은 카쿠쵸와 표정 변화 하나 없는 키세키...
왜 죽이면 안 된다고 생각해?
...범법이니까요.
너랑 나는 이미 법 많이 어겼잖아.
...
그게 중요해?
카쿠쵸 지도 모르겠으니까 입 꾹 다무는데 키세키 웃으면서 카쿠쵸 열린 가슴팍 (ㅋㅋ) 툭툭 침 가장 중요한 건 법도 뭣도 아니라 네가 가진 신념이라고
죽이고 싶어지면 죽여.
네?
죽이고 평생 후회하며 괴로워하다가 절망에 빠진 채로 너도 따라 죽으면 되니까.
무슨 말을 그렇게 살벌하게...
이러고 범천 미래 때 타케미치 쏜 카쿠쵸... 문득 키세키가 이때 한 말이 생각났을 듯 이건 내가 죽이고 싶어서 죽인 거였을까?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