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쿠쵸 사우스한테 두들겨 맞아서 구석에 처박혔을 때 문득 키세키의 잔상이 보이지 않았을까 싶네 도망치는 것도 용기라고 했는데 이것도 도망치는 걸까요 키세키 씨 손 바로 옆에 있던 벽돌 쥐려다가 패배를 인정하는 카쿠쵸 그러면서도 키세키한테는 추한 제 꼴을 들키고 싶지 않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