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세키가 처음으로 카쿠쵸한테 おかえり。라고 말해줬을 때 쿠쵸 울었을 것 같지
키세키의 어서 와. 라는 한마디에 우는 카쿠쵸 참 우습고 귀여운데 키세키도 마냥 비웃을 수 있는 심정은 아니라서 현관 앞에 굳어가지고 눈물 뚝뚝 흘리는 쿠쵸 몸 꽉 안아줬을 것 같아 처음으로 키세키가 내뱉은 말에서 진심을 느낀 카쿠쵸라서 키세키가 안아주면 애처럼 더 서럽게 울겠지
있지 카쿠쵸 군 네가 그리던 가족이란 족쇄는 이런 느낌이었어? 사실 나도 이런 가족의 다정을 느껴본 적 없어서 드라마 속 장면을 흉내내는 게 고작인데
좋아해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 어떤 것에서도 담을 수 없던 마음을 오카에리로 표현하는 키세키도 참 미련맞어... 바보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