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즈는 자신이 좀먹히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키세키의 곁을 떠나지 않은 이유를 여전히 모르겠어요 키세키도 딱히 밀어내진 않았어요 산즈는 키세키의 고질적인 외로움을 채워주니까요

 

산즈가 자신에게 돌아올 것이 없는 일방적인 관계를 허용하는 사람은 분명 마이키 뿐이었을 텐데요 왜일까요 역시 사랑은 어렵네요 흥미라는 단어를 덧씌워 꽁꽁 숨기려 해도 어떻게든 드러나게 되어있는 감정은 무서워요

 

그렇네요 산즈는 무서웠던 걸지도 모르겠어요 산즈가 처음으로 가족과 마이키 이외의 타인을 향한 애정을 느꼈을 때는 충족감보다 분노했을 것 같아요 하찮고 쓸모없는 감정 주제에... 그 하찮은 사랑 앞에서는 한없는 무력감을 느끼게 되니까요

 

키세키가 농담으로라도 너 나 좋아해? 사랑해? 하면 정색하고 대꾸도 안 했던 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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