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쵸랑 만난 뒤로는 위로 형님 한 분 계신다고 말하고 다니던 산즈 무쵸 죽인 뒤로는 다시 외동이라 함
헐.. 저랬는데 누가 기억하고 어라 산즈 근데 전에는 위로 형 하나 있다고 하지 않았나 하면 어캄 ... 산즈 표정 싹 굳었다가 가끔은 알아도 모른 척 할 필요가 있다는 걸 모르나봐... 하면서 쪼개가지고 분위기 개싸해짐
무식한 게 죄는 아닌데 무식하면서 용감하면 그건 죄가 된다고 하면서 저 질문 한 놈 개패는 산즈... 마이끼도 그건 안 말릴 듯 저러다 죽이겠다 싶을 때서야 그만해라 한마디 하면 산즈도 멈칫하고 바로 손 거둔 담에 허리 숙여서 죄송하다고 지나치게 흥분했다 하는데 이중인격 같아서 소름 돋아
특공복이랑 손에 피 그대로 묻힌 채로 키세키 찾아가는 산즈 야 나 약 좀 하면서 냅다 집 처들어가는데 키세키 산즈 상태 힐끔 보고는 소독약? 일케 말해서 산즈 기분 묘해지는 거...
의외다 너
뭐가
신경 안 쓰는 줄 알았어
바닥에 피 떨어지니까 그런 거야
카쿠쵸한테 했던 말 그대로 하는 키세키
냅다 맨주먹으로 패서 산즈 손 다 까지고 난리 났을 듯 키세키가 꼭 누구처럼 멍청하게 군다고 중얼거리면 누구를 말하는 건지 굳이 묻지 않아도 알 수 있어 그러냐. 대꾸하고 마는 산즈한테 손 내놓으라고 하고 상처 소독해주는 키세키... 소독약 닿아서 산즈 좀 움찔거리면 아프냐? 하고 비웃는데 산즈가 입 좀 다물어... 해서 으응 하고 마는 그런 건조하기 짝이 없는 분위기 속에 피어나는 로맨스랄까
산즈
왜
키스해도 돼?
되겠냐
그렇게 대답할 줄 알았어
상처 소독 다 하고 손이니까 반창고를 붙이는 대신 붕대를 감아준 키세키가 다 됐다며 고개를 드는 순간 깊이 키스하는 산즈 산즈가 하는 입맞춤은 언제나 배려없고 희미한 호흡까지 죄 가져가버려서 따라가기 벅찬데도 좋아서 매달리는 사람은 키세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