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산즈가 마약에 손 댄 이유도 수급책이었던 키땅이 먼저 취해서 같이 하자니까 기분 좋아져 하루치요 넌 항상 슬퍼보여서 그래... 라고 꼬드긴 거였어 와중에 키땅은 나중에 지 혼자 홀라당~ 빠져나가고 산즈 혼자 독에 빠져서 여전히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만 아무도 말리지 않는다는 것도...
관만부터 범천까지 살 부비고 살아온 간부들은 당연지사 나눠달라 했으면 했지 굳이 지 좋자고 한다는데 말릴 필요성을 못 느꼈을 거고 카쿠쵸는 키세키만 정신 차리면 되는 거였어서 산즈한테는 관심이 없는... 키땅이라고 딱히 죄책감을 느끼는 건 아니지만 가끔 착잡해
무겁게 늘어진 몸을 품에다 꼭 끌어안고 달래주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아무말도 안 하고 그냥 안아만 줘 아이처럼 웅얼거리는 입술에 가끔 입맞춰주고 그게 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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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5. 25. 2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