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사람이라 적으려 했는데 손이 미끄러져서 사랑이라 적어버렸다고 한 순간의 실수였을 뿐이라고

 

산즈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실수와 동일시 할 거예요 사실 저도 산즈의 속내를 잘 모르겠어서 확신할 수 없지만요 그들이 양키 집단에서 느낀 동료애도 하나의 사랑이라 생각해요 산즈가 언젠가 무쵸에게 느꼈을 애정은 그의 숨통을 끊는 순간 미치도록 와닿았을 테니까요 그래서 실수라는 거예요

 

느끼지 않아도 될 하찮은 감정 사랑 없이는 잘 살지만 사랑이 있으면 끝내 비참히 무너져요 실망시키지 않겠다 맹세한 산즈는 실패를 두 번이나 하게 생겼어요 참 이상해요 왜 스스로 덫에 빠져들었을까요 벗어날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까요

 

그래도 여전히 사랑해버려서 비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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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세키 씨

도망가고 싶은 기분일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걸 왜 나한테 물어봐

잘하잖아요

...

도망치는 거

 

차갑게 식은 몸뚱아리를 구둣발로 짓이기고 시체를 처리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치미는 역겨움에 헛구역질이 올라와 분명 사람을 죽이는 건 지겹고 익숙한 일인데 ... ... 공허한 그의 눈 그의 결핍은 그 누구도 채워줄 수 없어 소중한 사람을 잃은 것 같지 않아 그는 지나칠 정도로 여전해

 

올라온 신물은 누굴 향한 것이었을까 자신 혹은 성씨 없는 카쿠쵸의 하나 뿐인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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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 님 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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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즈는 자신이 좀먹히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키세키의 곁을 떠나지 않은 이유를 여전히 모르겠어요 키세키도 딱히 밀어내진 않았어요 산즈는 키세키의 고질적인 외로움을 채워주니까요

 

산즈가 자신에게 돌아올 것이 없는 일방적인 관계를 허용하는 사람은 분명 마이키 뿐이었을 텐데요 왜일까요 역시 사랑은 어렵네요 흥미라는 단어를 덧씌워 꽁꽁 숨기려 해도 어떻게든 드러나게 되어있는 감정은 무서워요

 

그렇네요 산즈는 무서웠던 걸지도 모르겠어요 산즈가 처음으로 가족과 마이키 이외의 타인을 향한 애정을 느꼈을 때는 충족감보다 분노했을 것 같아요 하찮고 쓸모없는 감정 주제에... 그 하찮은 사랑 앞에서는 한없는 무력감을 느끼게 되니까요

 

키세키가 농담으로라도 너 나 좋아해? 사랑해? 하면 정색하고 대꾸도 안 했던 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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